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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브로 피카소 : 꿈

끊임없는 새로움을 추구했던 예술가 파블로 피카소. 20세기 위대한 입체파 화가인 피카소와 그의 작품 '꿈'을 자세히 들여다 보겠습니다.

파블로 피카소 [꿈]

 

피카소 (Pablo Piccasso , 1881~ 1973)


파블로 피카소(Pablo Picasso)는 20세기를 대표하는 스페인의 화가, 조각가, 그래픽 디자이너로 1881년 10월 25일 스페인 남부 안달루시아 지방의 말라가에서 태어났습니다, 그의 아버지는 예술적 재능을 가진 미술교사였습니다. 그는 어린시절에 예술을 배우기위해 아버지의 영향으로 바르셀로나로 이사하였으며, 14세때 바르셀로나의 예술 학교인 La Llotja에 입학하여 예술을 공부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는 아버지의 강한 지원과 관심 속에서 예술적 재능을 발전시키면서, 미래 거장 예술가로 성장해 나갔습니다.

 

피카소는 예술외적인 영역에서도 다양한 활동을 했습니다. 그는 시나리오 작가, 극작가, 그래픽 디자이너, 조각가로 활동하기도 했습니다. 피카소는 1만 3,500여 점의 그림과 700여 점의 조각품을 창작했습니다. 생애동안 대략 50000여 점의 작품을 남겼으며 오늘날까지도 세계적인 예술적 영향력을 주고 있습니다. 그의 작품 중 일부는 세계적인 박물관과 갤러리에 전시되고 있으며 그의 예술적 업적은 인류의 예술사에 큰 영향을 끼쳤습니다.

 

1904년 피카소는 이른바 '장밋빛 시대'를 맞이합니다. 이 시기의 작품들 역시 피카소가 파리에 머물 때 그려졌지만, 오늘날 그것들은 그의 초기 작품들과는 달리 스페인 화풍이 아니라 프랑스 화풍에 가까운 것으로 평가되고 있습니다. 이 2년의 기간 동안 피카소는 전과는 달리 붉은색과 분홍색을 많이 사용했습니다. 이러한 변화가 일어난 것은 그가 많은 그림들의 주제로 삼았던 페르낭드 올리비에와의 로맨스 때문이라는 의견이 지배적입니다.

피카소의 작품은 그의 화풍 변화와 함께 뚜렷한 발전을 보였습니다. 그는 초기에는 리얼리즘적인 초상화를 그렸으나, 그 후에는 분해된 형태와 다양한 시각적인 관점을 통해 대상을 표현하는 큐브리즘으로 전환하였습니다. 이러한 큐브리즘 시기에는 대상의 각도와 관점, 입체감 등을 다양한 방식으로 묘사하였습니다.

1907년부터 1914년 큐브리즘 시대로 보며 이 시기에 그는 작품에서 사물의 분해와 각도의 다양성을 강조하면서, 현실적인 모습을 단순화하고 조각과 같은 입체적인 형태를 표현하였습니다. 이러한 작품에서 그는 사물을 다양한 관점에서 보면서, 사물의 형태와 구조를 분해하고 다시 조립하여 새로운 시각적 경험을 제공하였습니다. 이러한 작품은 단순히 시각적으로 재현하는 것이 아니라, 시각적 경험을 더욱 풍부하게 만들어주는 새로운 시각적 언어를 제시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그 후에는 실제적인 형태를 더욱 강조하는 네오-큐브리즘을 통해 작품을 만들기도 했습니다. 이 시기의 작품들은 각인된 윤곽선, 적색과 청록색 등의 강렬한 색채, 단순화된 형태 등이 특징입니다.

피카소의 네오 큐브리즘시기는 1918년부터 1925년까지의 기간을 말합니다.이 시기에 그는 큐브리즘에서 비롯된 작품 언어를 보다 발전시켜, 현실 세계를 추상적으로 해석하고 표현하는 방식으로 작업을 진행했습니다.
네오 큐브리즘은 초기 큐브리즘과는 다르게, 다양한 미적인 요소들을 통합하여 좀 더 다양한 작품 언어를 형성하고자 했습니다. 피카소는 이를 위해 사물을 조각상과 같은 입체적인 형태로 만들어내는 것이 아닌, 여러 개의 시점을 결합시켜서 하나의 평면 위에 놓인 것처럼 그림을 완성했습니다. 이를 통해 작품은 사물의 형태와 공간적 관계를 추상적으로 표현하면서도, 보다 다양한 색채와 패턴 등의 미적 요소들을 결합하여 완성되었습니다.
네오 큐브리즘은 클래식적인 예술의 요소들과 현대적인 시대적 요소들이 융합된 작품을 만들어내는 예술적 운동이었습니다. 이 시기에 피카소는 작업을 통해 인식의 변화와 함께 예술적 언어의 발전을 추구하며, 이후 현대미술의 발전에 큰 영향을 미쳤습니다.

그 이후에는 다양한 예술적인 시도를 하면서 혁신적인 작품을 창작하였으며, 그의 작품들은 현대미술 역사상 큰 반향을 일으키면서 세계적으로 유명해졌습니다. 피카소는 30대 초반에 이미 백만장자가 되어 있었고, 그의 성공은 나이가 들수록 가속화되었습니다. 피카소는 그의 예술적인 업적으로 인해 세계적으로 유명한 예술가로 인정받게 되었으며, 1973년 4월 8일 그가 파리에서 사망한 이후에도, 그의 작품은 여전히 전 세계에서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작품설명


대표작 중 하나인 "꿈" (Dream, 1932)은 오일 캔버스에 그려진 작품으로, 당시 24세의 젊은 여인 마리 테레사 월터(Marie-Thérèse Walter)를 중심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꿈이라는 제목처럼 꿈을 꾸는 여인의 모습에서 평온함과 부드러움을 느낄 수 있습니다. 딱딱하고 분할된 형태에서 벗어난 가느다란 곡선의 라인과 부드럽고 서정적인 느낌으로 완성된 작품입니다. 사랑에 취한 듯 눈을 감은 순종적이고 부드러운 여인의 얼굴과 몸에 보이는 푸른빛과 장밋빛의 색은 의도적으로 절반씩 나누어 현실과 꿈이라는 두 세계를 표현하고 있습니다. 또한, 작품 전체적으로 진한 파란색과 연한 분홍색 등 명도 대조가 심한 색조를 사용하고 있으며, 이는 피카소가 이 당시에 새로운 색상 연구에 집중하고 있었던 것과 관련이 있습니다.

"꿈"은 피카소의 작품 중에서도 대표적인 예술적 스타일인 '네오-큐브리즘'을 보여주는 작품 중 하나이며, 그의 작품의 중요성과 진보적인 성격을 대표하는 작품 중 하나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꿈"이라는 작품은 그가 그동안의 스타일에서 벗어나 보다 세련된 예술적인 미학을 추구하면서도, 그만의 독특한 작품언어를 확립하는 데 일조한 작품 중 하나로 평가됩니다.

 

 

피카소작품들


"아비뇽의 여자들" 현대미술의 대표적인 운동 중 하나인 큐브리즘의 대표작으로 꼽히고 있는 이 작품은 여성들을 중심으로 기하학적인 모양과 색상으로 그려졌습니다. 이 작품은 큐브리즘의 발전에 큰 역할을 했으며, 현대 미술사에 큰 영향을 미치게 되었습니다.

"게르니카"스페인 내전 당시 발생한 게르니카 도시 폭격 사건을 주제로 한 대형 벽화로 전쟁의 참상을 그린작품으로 피카소의 대표작 중 하나로 꼽히며, 평화와 인간성을 빛내는 작품입니다.

"파이프를 든 소년"피카소 전성기 때인 장미 시대 그린 명작으로 그의 작품들 중 가장 아름답고 강한 필치를 느낄 수 있는 그림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