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소개_ 구스타프 클림트 ( Gustaav Klimt) 1862~1918
클림트 작가는 19세기 후반에서 20세기 초반에 걸쳐 활동한 오스트리아의 대표적인 화가입니다. 그의 작품은 독특한 스타일과 감성적인 표현으로 유명하며, 이를 통해 자아의 내면과 인간관계에 대한 복잡한 주제를 탐구했습니다. 그의 작품은 종종 사랑, 성욕, 죽음, 인간관계의 복잡성 등과 같은 유니버설한 주제들을 다루며, 이를 개인적인 경험과 감정으로 표현합니다. 그의 작품은 독자적인 시각과 감성을 통해 관객들에게 다가가며, 많은 이들에게 깊은 감동과 인상을 주고 있습니다. 그의 작품은 노출된 자아와 내면세계를 표현하기 위해 심벌, 패턴, 반복적인 요소를 자주 사용합니다. 섬세하고 정교한 선들과 화려한 색상들이 동시에 조화롭게 나타나며, 이는 그의 예술적 표현을 더욱 독특하게 만듭니다. 클림트의 작품은 현실적인 표현보다는 내면의 세계와 감정을 강조하며, 이는 그의 작품들이 독자적인 매력을 지니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그의 작품은 개인적인 감정, 욕망, 두려움, 고독 등을 다양한 형태로 표현합니다. 이러한 내면의 감정들은 클림트 자신의 경험과 관찰을 기반으로 한 것이며, 이를 통해 관객들은 자아의 내면세계를 공감하고 이해할 수 있습니다.
그의 작품들은 금박 (금과 은)으로 그린 그림이 많은데 이영감은 종교적 성향이 강한 대성당의 모자이크 그림과 프레스코 벽화를 통해 얻었습니다. 그는 최초로 금은박을 작품에 사용하며 아주 얇은 은박을 그림 위에 남겼으며 금 얼룩같이 새겨지고 또 이 금얼룩은 3차원적인 이미지를 보여주기도 합니다. '색채로 표현된 슈베르트의 음악'이라 불릴 정도로 신화적이고 몽환적인 분위기에 사물을 평면적으로 묘사하고 금박을 붙여 화려하게 장식한 작품을 많이 그렸습니다.
낡은 전통과 새로운 도전이 혼재된 세기말과 세 기초, 이 시기에 클림트는 일상의 단조로움을 파괴하고자 비엔나 분리파의 선구자로 시대정신을 대변하기도 합니다, 고귀한 명분 속에 교묘히 숨겨졌던 에로티시즘이라는 주제를 세상밖으로 내놓은 최초의 화가 클림트. 대담한 주제와 현란한 색채, 그리고 혁신적인 화면 구성으로 세계의 이목을 끈 분리파 화가로 불리어지기도 합니다.
작품 설명 [연인]
꽃이 흩뿌려진 초원 위에 서 있는 두 연인은 주변과 분리되어 그들을 마치 후광이 둘러싸고 있는 금빛 아우라 안에서 서로에게 황홀히 취해 있습니다. 꽃이 만연한 이 전경은 자연에 대한 클림트의 사랑을 보여줍니다.봄을 배경으로 한 다채로운 꽃과 담쟁이덩굴의 구성은 재생과 다산을 나타냅니다. 남성의 얼굴을 거의 가리고 여성적인 특징에서 아름다움에 주목하게 만듭니다. 이 작품에서 연인의 얼굴은 전통적인 사실주의로 표현하고, 그들의 의상과 배경에는 다양한 문양과 다양한 색채를 모자이크처럼 배치하여 장식성을 더하였습니다. '연인'은 클림트 특유의 심벌리즘 요소를 담고 있습니다. 작품 속 여성은 외모가 아닌 내면을 중시하는 '신념의 여성'을 상징하고 있으며, 그녀의 흰 드레스는 순수함과 무결함을 상징합니다. 반면 남성은 '신념의 남성'이 아니라, 세속적인 욕망과 충동을 상징하는 인물로 그려졌습니다.
이 작품은 금박과 금색 물감을 자주 사용하였던 1907~1908년의 '황금 시기'의 대표작들 가운데 하나입니다. 황금빛의 사용은 클림트의 정교한 장식성과 더불어 비잔틴이나 자포니즘의 영향을 반영합니다.
그 외 작품
<생명의 나무> 금을 사용해서 제작한 '황금시대'의 상징적 작품으로 성경의 요한 계시록에 나오는 생명의 나무를 표현하고 있습니다.
< 아델레 블로흐바우어의 초상> 세계에서 가장 비싼 그림 중 하나로 손꼽히는 작품이며 지적욕구가 강했던 아델레의 특징을 제대로 표현해 낸 작품.
<유디트>
고통보다는 승리감과 황홀경에 도취되어 있는 유디트를 표현하였습니다. 화려하고 신비로운 특징과 아르누보의 미학을 반영하며 가득 채운 황금빛이 감탄을 자아냅니다.